'부상' 아자르, '황당 퇴장' 로드리고...레알 공격진 '총체적 난국'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5 11:50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이 패닉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이후 주말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를 준비해야 한다.

중요한 일정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이 걱정이다. 현재로서는 믿을 만한 공격수가 없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도 25일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이 패닉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개월 동안 공격이 무너져왔다"고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의 문제를 지적했다.

최근 기록만 봐도 실망스럽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은 지난 2개월 동안 기록한 득점은 9골 뿐이다. 카림 벤제마(2골), 루카스 바스케스(2골), 루카 요비치(1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골), 로드리고(1골), 가레스 베일(1골), 브라힘 다이즈(1골) 등이 득점을 기록했고, 에덴 아자르와 마리아노 디아즈는 무득점에 그쳤다.

딱히 눈에 띄는 해결사가 없다. 누군가가 터지기 만을 바라야 하는데,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이탈자까지 발생했다. 아자르가 지난 레반테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는데,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해 시즌 아웃까지 예상되고 있다.



한 명의 공격수가 아까운데, 로드리고까지 사고를 쳤다. 로드리고는 지난 주말 레알 마드리드 B팀 경기(SS레예스전)에서 득점 후 상대 골키퍼를 자극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퇴장을 당했다. 이로 인해 주말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골치가 아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니시우스는 주로 벤치 자원으로 활용돼 왔다. 베일과 요비치는 지난 레반테전 원정조차 동행하지 못했다. 지단 감독은 맨시티-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2연전에 누구를 믿어야 할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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