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는 25일(한국시간) 한국의 미드필더 기성용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1일 스페인으로 출국한 기성용이지만, 차기 행선지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다. 하지만 마요르카와 계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마요르카는 이날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어로 "새로운 이적생을 소개합니다"며 기성용의 영입을 반겼다. 기성용의 활약상이 담긴 약 30초짜리 영상도 함께 게재됐다.
기성용은 최근 전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했다. 친정팀 FC서울, 전북 현대 등과 연결되며 K리그 복귀 소문도 있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해외 이적을 추진했다.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한 기성용, 이제는 스페인 무대에서 꿈을 펼치게 됐다.
기성용의 새로운 소속팀 마요르카는 올 시즌 6승 4무 15패(승점 22)를 기록하고 리그 18위를 마크 중이다. 강등권에 위치한 것이다. 앞으로 기성용은 마요르카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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