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포수 이흥련 결승 스리런포, 팀도 세이부에 8-7 신승

이원희 기자  |  2020.02.25 19:23
이흥련(왼쪽).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25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구장에서 열린 2020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게임스 세이부 라이온스(일본)와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교체 출전한 포수 이흥련이 결승 홈런을 폭발했다. 5-6이던 7회 큼지막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이번 대회 1승1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는 이용찬이었다. 테이블세터는 박건우(우익수), 정수빈(중견수)이 꾸렸고, 3번부터 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세혁(포수)-이유찬(3루수) 순이었다.

1회초 선취점이 나왔다. 1사 후 정수빈의 우중월 3루타로 만든 1사 3루서 오재일이 투런포를 터뜨렸다. 상대 선발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초구 134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호주 국가대표와 연습경기에 이은 전지훈련 두 번째 홈런이었다.

2-5로 뒤진 3회에는 최주환이 타점을 올렸다. 2사 후 김재환의 내야 안타에 이은 상대 송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2루서 우전 안타를 때렸다. 3-6이던 7회에는 김인태와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5-6을 만들고 계속된 2사 1,2루서 이흥련이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 투수 이용찬은 2이닝 6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두 번째 투수 박치국이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부터는 김강률(1이닝 무실점)-권혁(1이닝 1실점)-김민규(1이닝 1실점)-이형범(2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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