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2' 김홍파, 존엄사 요구 "나의 죽음도 존중해달라"[별별TV]

손민지 기자  |  2020.02.25 22:09
/사진=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의 김홍파가 한석규에게 존엄사의 뜻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이길복)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존엄사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전 돌담병원 원장 여운영(김홍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 원장은 인공호흡기를 뗀 후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김사부에게 긴히 대화를 청했다. 그는 "순리대로 가는 것을 바란다"며 "나의 살아있음을 존중했듯
나의 죽음도 존중해달라"고 말했다.

여원장이 존엄사를 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오명심(진경 분), 남도일(변우민 분), 장기태(임원희 분), 정인수(윤나무 분)는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심했다. 남도일은 "본인의지 확고하다면 우리로선 따르는 수밖에 없지 않냐"며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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