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회장, “과르디올라 생각하지 않는 것은 이단이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벤투스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이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했다.

아넬리 회장은 이탈리아 ‘라디오24’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이단적인 생각이다”라며 어떤 팀이라도 과르디올라 감독을 원한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내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유벤투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이 만료되면 지휘봉을 맡기겠다는 말이 이어지고 있다. 아넬리 회장은 이러한 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감독 후보로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넬리 회장은 “현재를 평가해야 한다”라며 감독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결별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사리 감독에게 매우 만족한다”며 “3년의 계획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우선순위다”라고 사리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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