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2' 김주헌 "매일 기적같은 하루" 종영 소감

김미화 기자  |  2020.02.26 07:16
배우 김주헌 / 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


'낭만닥터 김사부2' 김주헌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주헌은 26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2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제작 삼화네트웍스) 종영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김주헌은 극중 박민국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김주헌은 극 중에서 김사부(한석규 분)와 대립 구도를 이루며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개된 영상 속 김주헌 약 4개월 동안 촬영이 이루어졌던 드라마 세트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한석규 덕후설'에 대해 사실이라고 답하며 한석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 극중 거대재단 이사장이자 악역이었던 도윤완 역의 최진호와 브이 포즈를 취하며 인증 사진을 찍고,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주헌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한 번 웃어보고 싶었어요"라고 밝게 인사하며 극 중에서 보여주었던 냉철하고 날선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는 '낭만닥터 김사부2'를 하면서 매 순간, 매일매일이 기적 같은 하루였고,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2'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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