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2' 김민재 "소주연과 실제 커플? 좋은 파트너"(인터뷰)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박은탁 역

신사=윤성열 기자  |  2020.02.26 11:10
/사진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민재(24)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커플 연기를 보여준 소주연(27)과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김민재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극 중 돌담병원 간호사 강은탁 역을 맡았던 김민재는 EM(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윤아름 역의 소주연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소주연과 실제 사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얻을 만큼 남다른 '현실 케미'를 보여준 김민재는 "촬영 현장에서도 '둘이 잘해 봐', '만나는 것 아니야?'는 식의 장난이 있었지만 감사했다. '그만큼 연기를 잘 했구나'는 생각이 들어 감사했다. 너무 좋은 파트너와 연기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어 "연기할 때는 당연히 그 감정에 빠져서 하는게 맞으니까 감정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또한 "소주연과 좋은 배우이자 동료 관계"라며 "되게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마음이 굉장히 여리면서도 강한 사람이다. 누군가를 위해 굉장히 많은 배려와 공감을 해주는 사람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지난 25일 방송된 마지막 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2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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