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무열 "스릴러 장인 부담..성향과 선택 차이 있다"

강민경 기자  |  2020.02.26 12:24
영화 '침입자'에 출연하는 배우 김무열(왼쪽), 송지효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무열이 '스릴러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26일 정오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코너 '최파타 레드카펫'으로 꾸며져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에 출연하는 배우 송지효, 김무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무열은 "제가 스릴러 작품을 많이 하지도 않았다. 저는 스릴러 작품을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좋아하긴 하지만 즐겨보진 않는다. (스릴러 장르를) 하긴 하는데, 전 밝은 걸 좋아한다. 히어로물도 자주 챙겨보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사실은 '스릴러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조금 부담스럽다. 이런 역할이 많이 들어오더라. 직업, 개인적인 성향과 선택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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