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섭섭" 조장혁, 코로나19 정부 비판 논란→2차 소신 발언[종합]

공미나 기자  |  2020.02.26 14:50
조장혁 /사진=스타뉴스

가수 조장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를 비판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어난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악플은 신경쓰지 않는다"며 또 한 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조장혁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공개된 김용호 전 연예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저는 우파 이런 게 아니다"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부가) 초동 대처를 잘 못해서 섭섭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장혁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봅니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건가요?"라고 적어 도마 위에 올랐다.

'사람이 먼저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내세운 슬로건. 이를 인용한 조장혁의 발언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현 정부의 대응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되며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이를 두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소신 발언"이라며 동의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현 사태와 정부 대응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한 경솔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자 그는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처음에 중국 입국을 막지 못한 것, 정치적인 어떤 그런 이유 때문에 국민들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 그런 것들 생각이 들고 너무 섭섭해서 (글을) 올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실 문재인 대통령한테 섭섭하다는 것도 아니고 국가에 대해 섭섭하다고 올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발언에 비난이 이어지는 데 대해 "악플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 169명이 추가 발생해 총 11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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