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지난해 593분 뛰어 감각 우려” 西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6 17:3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K리그 복귀가 불발된 기성용(31)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마요르카는 25일 공식 채널에서 기성용 영입을 발표했다. 6월 30일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마요르카 지역지는 기성용 영입을 대서특필하며 한줄기 희망이 되길 바랐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월드컵 출전 3회,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한국 최고 플레이메이커가 걸어온 길을 조명했다.

‘디 아리오 드 마요르카’는 26일 기성용을 향한 ‘기대와 우려’를 특집 기사로 다뤘다.

매체는 “기성용은 경기 전체를 보는 시각, 볼 터치, 균형이 뛰어나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능적이다. 볼란치로 이런 점을 발휘할 경우 마요르카 베스트11에 충분히 들 수 있다”고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불안 요소를 지적했다. 매체는 “기성용은 지난해 9월 29일 레스터 시티전이 리그 마지막 출전이다. 2019년 593분밖에 뛰지 못했다. 마지막 팀인 뉴캐슬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 마요르카 비센테 모레노 감독은 이름값과 경력만으로 기회를 줄 수 없다. 출전할 상대가 됐을 때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언급한대로 기성용이 ‘감’을 끌어올리면 마요르카 강등 탈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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