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출전 가능성' 잘츠부르크-프랑크푸르트 강풍특보 연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7 23:2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황희찬의 선발 출전이 유력했던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연기됐다.

UEFA는 28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예정된 잘츠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기상이변에 따라 취소했다. 현지 기상예보에 따르면 경기 시간대에 진행이 불가능한 돌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알려졌다.

UEFA는 긴급 회의를 가진 끝에 경기 연기를 택했다. UEFA는 향후 재편성된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황희찬은 최근 연속 공격포인트 흐름을 앞세워 잘츠부르크의 기적을 노린다. 전반기 잘츠부르크의 돌풍을 합작했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가 이적하면서 공백을 여실히 느끼는 상황에서 황희찬이 해결사 역할을 해야한다.

황희찬은 프랑크푸르트에 1-4로 크게 패한 1차전에서 희망을 되살리는 만회골을 넣었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꾸준한 활약을 해주는 황희찬은 2차전에서도 공격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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