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GD' 양준일도 팬덤과 함께 코로나19 기부 동참

가수 양준일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탑골 GD'로 재조명된 가수 양준일도 팬덤과 함께 코로나19 기부를 위한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2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양준일과 팬덤 다음 판타자이는 최근 코로나19가 국가적 재난 사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판타자이 이름으로 기부를 위해 모금을 진행했다.

판타자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판타자이 이름으로 지난 27일 1991만 원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페 운영진은 "처음 이번 기부 행사를 위해 모금액에 제한을 둔 것은 양준일 님에게도 의미 있는 1991 숫자에 기인한 것도 있었지만 회원님들이 각 1만 원씩 기부함으로써 만 원의 행복을 누리시길 위함과 가능한 많은 판타자이 회원님들께서 참여하여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양준일 님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운영진은 "코로나19 관련 피해가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대구, 경북 지역으로 기부하자는 의견을 참고했고 모금하는 중간에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기부처를 양준일이 마스크를 기부하셨던 곳과 동일한 재단이나 경북 지역의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양준일 측도 이날 스타뉴스에 "팬덤 판타자이를 통해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