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할 경우 EPL도 무관중 경기, 일정 연기한다 (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8 11:28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까지 코로나19의 여파가 미칠까.

영국 내에서도 EPL의 경기 연기, 무관중 경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데일리 메일’은 “영국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경우 EPL도 경기를 연기하거나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유럽 각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거나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또한 세리에 C US 피아네세 소속의 22세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도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발렌시아 구단 출입 기자도 코로나19에 감염돼 발렌시아 선수들의 2차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입국 제한을 하고 있다. 발열이나 이상 증상이 있을 때 한해서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 외에는 정상적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영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EPL 경기는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는 위험지역이다. 세리에 A처럼 특단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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