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고영배, 유재석에 "BPM에 미치셨다..매일 전화"

장은송 기자  |  2020.02.28 21:12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캡처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서 소란의 고영배가 유재석에 불만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는 '소환하라 1999'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쇼맨으로는 밴드 소란과 HYUN(박혜원)이 함께했다.

이날 고영배는 "'슈가맨'까지 나온 걸 보면 '아 이제 우리가 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근데 본인 입으로 자꾸 떴다고 말하니까"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영배는 과거 유재석과 함께 작업을 했던 경험을 털어 놓으며 "BPM에 미치셨다. 매일매일 전화를 주셔서 '노래 좋은데 조금만 더 빠르면 안되겠니?'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저와 함께 작업을 했던 분들이 다 진저리를 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유재석은 "근데 대부분 저랑 작업하셨던 가수 분들이 키를 저에게 맞춰주셨는데 고영배 씨는 키를 본인 키에 맞추더라"라고 전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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