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무코코, 곧 홀란드와 같이 뛴다... BVB 감독 “1군 올릴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8 21:5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 신동' 유수파 무코코(15)가 조만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퍼스트 팀에 합류한다.

무코코는 현재 분데스리가A 유스팀(U-19)에서 18경기에 출전해 31골을 터트리며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월반으로 독일 U-19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를 지켜본 도르트문트 루시앵 파브레 감독이 무코코를 올려 테스트할 뜻을 내비쳤다.

파브레 감독은 28일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무코코와 함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언제 1군에 합류할지 정확히 밝힐 수 없다. 아마 3월쯤이 될 것으로 보는데, 아직 몇 가지 사항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도르트문트는 그야말로 유망주의 산실이다. 이미 1군에 19세인 엘링 홀란드와 제이든 산초, 17세 미드필더 지오바니 레이나 등이 뛰고 있다. 무코코가 가세해 빠르게 적응하면 팀 최연소 데뷔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 2005년 8월 누리 샤힌이 16세 11개월 1일로 프로무대 첫발을 내디뎠다.

무코코는 2004년 카메룬 태생으로 축구를 위해 독일 국적을 취득했다. 11세에 FC장크트 파울리 유소년 팀에 입단, 2016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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