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토트넘, 손흥민과 프리시즌 방한 불투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8 23:3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비보다.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이 무산될 위기다.

손흥민의 활약과 맞물려 토트넘은 한국 축구팬들을 겨냥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호감 팀으로 자리 잡았다. 구단에서 이를 염두해 올여름 프리시즌을 한국에서 개최하려 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될 위기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28일 “토트넘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가 코로나바이러스 위협에 의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7월말 2연속 아시아를 찾으려 했다. 이번에 한국 수도인 서울이 유력한 후보 중 한 곳이었지만,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다시 고민할 수밖에 없다. 영국 정부에서 최근 며칠 동안 더 많은 사례가 발생, 한국 방문 위험 경고를 내렸다. 때문에 토트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고 전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은 며칠 안에 런던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 격리를 포함한 영국 정부 지침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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