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정수라 "'몽니'의 노래 얼빠지게 들었다"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2.29 18:54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가수 정수라가 밴드 '몽니'를 전부터 무척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전설 정수라가 "'몽니'와 전부터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80년대부터 '국민 응원가'로 유명했던 정수라의'아! 대한민국'을 '몽니'가 그만의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새롭게 편곡해 화제를 모았다.

정수라는 '몽니'의 편곡에 대한 소감을 말하며 "'몽니'와는 전부터 꼭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관심을 표현했다. 이어 "집에서 우연치 않게 몽니의 왕중왕전을 본 적이 있다. 그 당시 '몽니'가 故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불렀는데 이 곡이 제가 초등학교 때 한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곡이다. 그런데 이 노래를 '몽니'가 자신만의 색으로 화려하게 재해석해서 정말 '얼빠지게'들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첫 주자인 '몽니'의 '아! 대한민국'에 이어 2 라운드 대결 주자는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실력파 보컬 후이와 진호였다. 이들의 대결곡은 정수라의 6집 앨범 수록곡인 '환희'로 2차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나 판정단은 '몽니'에게 승리를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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