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선수까지 번진 코로나19, 3부리그 선수 3명 확진 판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9 22:25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가운데 축구 선수들도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이탈리아 세리에C(3부리그) 소속의 US 피아네세 선수 3명과 구단 직원 1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 모두 2주 간 격리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도 퍼지자 이탈리아 축구계는 결국 강수를 두고 있다.

이번 주말에 열릴 예정인 유벤투스 대 인터밀란을 포함한 세리에A 5경기가 모두 5월로 연기됐다. 또한, 이탈리아 대표팀도 3월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잉글랜드 대표팀과 친선전도 취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US 피아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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