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도망친 여자',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수상

강민경 기자  |  2020.03.01 08:18
홍상수 감독 /AFPBBNews=뉴스1

홍상수 감독이 신작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2월 29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 김민희, 서영화가 함께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는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은 모함마드 라술로프의 '데어 이즈 노 이블', 엘리자 히트먼의 '네버 리얼리 썸타임즈 올웨이즈', 일리야 흐르자노프스키의 '다우' 등 총 18편의 작품과 함께 경합을 벌였다.

발표결과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가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역대 두 번째다. 앞서 2004년 김기덕 감독이 '사마리아'로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가는 영화다. 특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일곱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베스트클릭

  1. 1'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2. 2'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3. 3'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4. 4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5. 5'8연패→승률 8할' 대반전 삼성에 부족한 2%, 이닝 소화 아쉬운 5선발 고민
  6. 6'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7. 7'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8. 8NC 매각설 이어 '총재발 연고이전설'까지... 구단 "고려조차 않았다" 적극 부인
  9. 9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10. 10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