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WKBL, 코로나19에도 리그 진행... "확진자 발생 시 리그 종료"

이원희 기자  |  2020.03.02 16:24
WKBL 무관중 경기. /사진=KBL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여파에도 여자프로농구는 정상 진행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오전 연맹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3차 사무국장회의를 개최하고 무관중 경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방역 대응책을 재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WKBL은 그동안 무관중 경기를 시행하면서 체육관 방역, 경기장 내 문진표 작성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계자와 선수단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선수단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왔다. 하지만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세부적인 상황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WKBL 선수단 및 관계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정규리그를 종료하고, 추이를 지켜본 후 플레이오프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만약 이 기간에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남아 있는 플레이오프 일정도 취소하기로 했다.

또한 선수단 및 경기 관계자 중 의심증상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즉각 공유하고, WKBL에서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2일부터 선수단 보호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함에 따라 경기장 출입 인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 관계자, 언론사, 중계방송사 등 경기장 출입인원 전원에 대한 문진표 및 명단을 작성하여 매 경기 연맹에 제출한다. 3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던 정규리그 시상식 및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를 취소하고 대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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