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라커룸 '깜짝' 방문, 바르사전 승리 숨은 공신

이원희 기자  |  2020.03.04 05:0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레알은 지난 2일(한국시간) 리그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2-0으로 잡았다. 후반 2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0)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마리아노 디아스(27)가 쐐기골을 뽑아내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레알은 16승 8무 2패(승점 56)를 기록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1위였던 바르셀로나(승점 55)를 2위로 끌어내렸다.

레알 승리의 숨은 공신은 다름 아닌 전 공격수 호날두였다. 이날 호날두가 관전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큰 관심을 모았는데, 알고 보니 경기중 레알 라커룸을 깜짝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제골의 주인공 비니시우스는 3일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하프타임에 호날두가 우리 팀 라커룸을 찾았다. 그리고 레알을 응원하고 선수들을 위해 정신적인 지원을 보냈다. 이것이 내가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펼친 이유"라고 전했다. 실제로 비니시우스는 선제골을 넣고 펄쩍 뛰어올라 두 손을 'X'자로 가르는 호날두 세리머니를 펼쳤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AFPBBNews=뉴스1
호날두가 활약하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해 일부 경기가 연기된 상태다. 지난 2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경기도 뒤로 밀렸다. 이에 호날두는 레알을 방문해 전 팀 동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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