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UFC 선수 오르테가에 뺨 맞았다..통역 문제?

강민경 기자  |  2020.03.08 17:59
가수 박재범이 이종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박재범이 이종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로부터 뺨을 맞았다.

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뮤지션 박재범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맞았다. 이는 박재범이 말한 것이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박재범의 번역을 문제 삼았다"고 적었다.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정찬성이 화장실을 간 것을 보고 박재범에게 다가가 '박재범이냐'고 물었고, 박재범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손바닥으로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UFC 선수 안젤라 힐은 아리엘 헬와니 기자의 트윗을 인용해 "내 앞에서 바로 일어났다. 이는 내가 다시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적었다.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21일 부산에서 열린 UFC 한국 대회에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두 사람의 대결은 무산됐다.

박재범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소속사 AOMG의 대표다. 그는 지난달 아리엘 헬와니 기자가 진행한 정찬성의 인터뷰를 통역했다.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 대해 "나한테 이미 한 번 도망 갔다. 굳이 잡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정찬성의 말을 듣고 "한국에서 트래시토크에 대해서 사과도 했고, 남자다웠기 때문에 괜찮았다. 그런데 넌 그냥 개XX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통역을 맡은 박재범에 대해서도 "내 경기에 보러 오는 걸 환영한다. 그런데 나와 마주쳤을 때 내가 널 때려도 놀라지 말라. 부상과 도망 가는 건 다른 것이다"라고 했다.

베스트클릭

  1. 1벌써 마지막 'n월의 석진'..방탄소년단 진, 6월 전역만 남았다
  2. 2LG 여신, 불륨美 이 정도일 줄은 '눈부신 비키니'
  3. 3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1심 무죄 판결, 법리적 오해 있다"
  4. 4"방탄소년단 지민 씨를 좋아해요" 박정현 러브콜 '화제'
  5. 5군대서도 '잇보이'..방탄소년단 지민, 늠름한 KCTC 훈련 사진 공개
  6. 6이서한, 작업실 몰카 논란.."남자끼리 장난" 해명 [스타이슈]
  7. 7송혜교, 인생 잘 살았다..이유 있는 '인맥 퀸'
  8. 8'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9. 9'투헬에 이어...' 김민재 비판한 뮌헨 레전드 "좋은 영입 아니다, 챔스 4강인데 그런 실수를"
  10. 10'뮤직뱅크' 이채민, 38대 은행장 하차 "영광이고 행복했던 시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