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김성균, 영화 '삼도수사본부'로 다시 인연

전형화 기자  |  2020.03.09 12:05
음문석과 김성균이 영화 '삼도수사본부'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우 음문석과 김성균이 영화 '삼도수사본부'에서 호흡을 맞춘다.

9일 영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삼도수사본부'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삼도수사본부'는 '사이코메트리' '방 안의 코끼리' 등을 연출한 권호영 감독의 신작.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출신 형사들이 범인을 잡으려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음문석은 충청도 출신 형사를, 김성균이 전라도 출신 형사를 맡는다. 드라마 '열혈사제' '본대로 말해라'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문석은 기세를 몰아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을 예정이다. 유하 감독의 '파이프라인'에 이어 '삼도수사본부'로 영화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열혈사제'에서 음문석과 인연을 맺은 김성균은 '신의 한수: 귀수편'에서 남다른 캐릭터를 선보인 데 이어 '싱크홀' 개봉과 '삼도수사본부' 촬영으로 영화에서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삼도수사본부'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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