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자가 격리 중...4월까지 복귀 기대 안 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10 23:55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손흥민은 지난달 16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른팔 전완골부 요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부상 직후 비밀리에 귀국해 국내의 한 병원에서 골절 부위 접합 수술을 받았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그는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2주간의 자가 격리 중이다. 영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인 입국자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자가 격리 조치가 끝나야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주 초 런던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되며, 다음 주중부터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0일 손흥민의 기부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며 "일러도 다음 달까지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며 손흥민이 5월에야 돌아올 수 있을 거라 내다봤다.

한편, 손흥민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10일 공식채널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브닝스탠다드'도 손흥민의 기부 소식을 영국 현지에 발 빠르게 알렸다.

손흥민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면서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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