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보여줄 필요없잖아' 류현진, 15일 TB 대신 마이너팀 상대

박수진 기자  |  2020.03.12 07:19
류현진. /사진=토론토 공식 SNS
류현진(32·토론토)의 다음 경기 선발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같은 지구인 탬파베이를 또 상대하는 대신 마이너 팀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캐나다 스포츠넷 소속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토론토의 향후 시범경기 투수 운용 계획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5일 마이너리그 구단을 상대한다. 구체적인 구단 명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0일 열린 탬파베이전에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은 순번상 4일 휴식 후인 15일 다시 탬파베이를 만나는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상대가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인 탬파베이인 것이 변수였다. 토론토 구단 입장에서는 류현진을 자주 맞붙는 상대에게 굳이 한번 보여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구단이) 류현진에게 투구 수 조절을 전적으로 맡겼다"고 짧게 설명했다. 그만큼 토론토가 얼마나 류현진을 신뢰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범경기 일정 끝을 향해가는 현재 류현진은 60구 이상을 던지며 정규시즌에 맞춰 몸을 차근차근 만들고 있다.

한편 류현진 대신 15일 탬파베이전 나설 토론토 선발 투수는 좌완 앤서니 케이다.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일본인 우완 야마구치 슌은 오는 16일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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