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격리 중 日여행' 나대한, 징계위 연기[공식]

윤성열 기자  |  2020.03.12 14:56
/사진=나대한 인스타그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 자가격리 방침을 어겨 질타를 받았던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에 대한 징계 절차가 연기됐다.

12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나대한에 대한 징계위원회는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자가격리 방침을 어긴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들이 추가로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문제가 됐던 다른 단원들의 추가 조사가 좀 더 필요해 내려진 결정"이라며 "나대한과 함께 오는 16일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구 공연 전 출연자에게 자가 격리하라는 지침을 내려졌다.

하지만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수석무용수 이재우와 솔리스트 김희현도 자가격리 기간 중 사설 학원에 특강을 나간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이재우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숙하며 깊이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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