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방송 전부터 악재..출연자 논란 되풀이[종합]

강성욱→김현우→A?..채널A "내부 확인 중"

윤성열 기자  |  2020.03.12 22:03
/사진제공=채널A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가 방송 전부터 악재에 휘말리며 휘청거리고 있다. 한 출연자의 인성 논란이 제기되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채널A 측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7년 6월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이게 됐다.

하지만 시즌3는 오는 25일 첫 방송에 앞서 '출연자 인성 논란'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즌3에 출연할 예정인 한 여성 A씨에 대한 글이 게재됐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해당 글이 캡처돼 일파만파 퍼졌다.

글쓴이는 "전직 승무원으로 나오는 사람의 학교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 분 인성에 대해 말이 많길래 팩트만 정리해 올려 볼까 한다. 절대 과장하거나 허위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학 시절 선배 A씨에게 막말과 고함 등으로 인격 모독을 당한 동기가 자퇴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당시 폭행 정황도 더했다.

이어 "가해자가 TV에서 웃고 과거의 행동을 잊은 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걸 보면 자꾸 그때의 기억이 생각날 것 같아서 용기 내서 올린다"며 "동기들과 선배들에겐 어떻게 행동했는지 모르겠지만 학교 후배들에게 지옥과도 같은 존재였다. 항공과 군기와는 별개로 그 사람 인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이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 퍼지면서 A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트시그널' 출연자들이 논란이 됐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즌1에 출연한 강성욱은 성폭행 혐의로, 시즌2 김현우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비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상 좀더 철저한 사전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됐지만, 시즌3를 앞두고 또 한 번 논란이 되풀이 되고 있어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채널A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시즌3 출연자 A씨의 인성 논란과 관련 "현재 내부 확인 중에 있다"며 "확인 후 입장이 정리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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