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故 설리 반려묘 입양.."최고블린, 김희철 감사" [종합]

김미화 기자  |  2020.03.13 18:41
고 설리와 김선아 / 사진=SNS


배우 김선아가 고(故)설리(최진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입양했다고 알렸다.

김선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이 고블린과 함께 하고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선아는 "뭐라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고블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라며 "바쁜 희철 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어요.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선아는 "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라고 알렸다.

김선아는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의 입양 소식을 알리며 응원 받고 있다.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앞서 고 설리가 세상을 떠난 후 같은 소속사 선배인 김희철이 설리의 고양이 고블린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김희철의 개인 라이브 방송에 고블린이 등장했고, 김희철은 지난해 12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 설리의 반려묘를 자신이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은 "이미 다 알겠지만 설리의 고양이 고블린을 키우고 있다"라며 "처음 왔을 때 굉장히 아팠다. 등에 종기 같은 것도 있어서 병원에 가서 수술도 해줬다"라고 털어놨다.

고 설리의 고양이를 김희철이 돌봐준 데 이어 김선아가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선아의 고 설리의 절친으로 알려졌다. 김선아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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