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쯤이면 SON 돌아올 수 있어" EPL 중단이 기쁜 토트넘팬

심혜진 기자  |  2020.03.14 05:11
손흥민./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시 멈춘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은 이 같은 결정에 반색했다.

잉글리시풋볼리그(EFL)는 13일(한국시간) "영국축구협회(FA), 프리미어리그, EFL 및 FA 여자 슈퍼리그와 FA 여자 챔피언쉽은 현지시간으로 4월 3일까지 프로축구 경기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비롯해 첼시 공격수 허드슨-오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관계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다수의 축구 팬들은 잘한 결정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가운데, 눈에 띄는 반응이 있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이름이 나왔다. 한 축구 팬이 중단 소식을 알린 프리미어리그 공식 트위터에 댓글을 달았는데 "4월 4일에 재개한다고? 그때쯤이면 해리 케인(27)과 손흥민(28)이 돌아올지 모른다"며 기뻐했다. 토트넘 팬으로 해석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아스톤 빌라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국내에서 수술 후 영국으로 돌아간 상태다. 손흥민이 이탈한 이후 토트넘은 6경기(1무 5패)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리그 일시 중단으로 시즌 내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되자 팬이 기쁜 마음에 댓글을 쓴 것으로 해석된다. 손흥민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서는 4월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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