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 자필 편지로 공개열애 심경 고백 "함께하고픈 인연 생겨"[전문]

정가을 기자  |  2020.03.14 16:20
원더걸스 출신 혜림 /사진=스타뉴스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공개 열애를 선언한 가운데 자필로 심경을 고백했다.

혜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나에게 조금 특별한 날이다. 그건 아마도 여러분들께 어느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인 것 같다"며 연인 신민철에 대해 조심스레 전했다.

이어 "내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다"며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과 연인 신민철이 동반 출연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를 언급했다.

혜림은 "이 모든 것이 다 유빈 대표님의 '르 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면서 겹경사라 생기는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설레고, 또 즐겁다"며 "깜짝 뉴스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앞으로도 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 테니까요,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혜림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혜림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7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혜림의 연인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로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맡았던 실력자이다. 혜림은 오는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에 새 커플로 합류해 남자친구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혜림 인스타그램

다음은 혜림의 인스타그램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혜림입니다.

여러분들의 오늘 하루 시작은 어떠셨나요?

언제나 같은 햇살을 받으며 시작한 아침이지만, 오늘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날이에요. 그건 아마도 여러분들께 어느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가장 처음으로는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MBC에서인데요, 방송명은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이지만 이 모든 상황이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에요.

이 모든 것이 다 유빈 대표님의 '르 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면서 겹경사라 생기는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설레고, 또 즐겁습니다.

저를 위해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깜짝 뉴스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앞으로도 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 테니까요,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늘 밝고 행복한 기운을 전달할 수 있는 혜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우혜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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