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자체 청백전을 열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다.
KBO리그 개막일이 불투명한 가운데 KT는 3일 훈련 1일 휴식 스케쥴로 준비 중이다. 3일 훈련은 청백전-훈련-청백전 순으로 진행된다.
이강철 감독은 "3일에 2경기를 넣어야 선발투수들이 4월 초까지 5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다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는 4, 5선발로 낙점을 받은 김민과 소형준이 각 팀 마운드에 오른다.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김민은 수원 유신고 출신으로 지난해 27경기에 나섰다. 150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12패 평균자책점 4.96을 마크해 선발 자격을 증명했다.
소형준 역시 유신고를 졸업했다. 2020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았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서 훌륭한 구위를 뽐내 이강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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