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직원 확진' NC "4일 마지막 접촉... 구단 직원 광범위 검사"

김동영 기자  |  2020.03.17 12:32
창원NC파크 전경.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17일 훈련을 중단했다. 협력업체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탓이다. 해당 직원이 창원에 상주하는 인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NC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 훈련은 즉시 중단했고, 창원NC파크를 폐쇄했다. 현재 방역이 진행중이다.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훈련 재개 여부는 아직 모른다. 확진자와 선수단의 접촉은 없었으며, 접촉했던 직원들은 검사를 받았다. 내일 결과가 나온다. 이 결과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더했다.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해당 직원이 창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인천에서 내근하는 인원으로 확인했다. 우리 구단과 만난 것은, 지난 4일 창원에서 구단 직원과 미팅을 한 것이 마지막이다. 야구장이 아닌 외부에서 만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도 위험이 있다. 당시 만났던 직원들을 비롯해 연관이 있는 사람들은 광범위하게 검사 위해 진료소로 향했고, 현재 창원에 상주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3명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이 확진자는 SK와 NC의 전광판 운영관리를 맡은 협력사 직원이다. 16일 인천 소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SK도, NC도 비상이 걸렸다. 당장 17일 훈련이 중단됐고, 선수단은 집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가 나와야 훈련 재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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