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천 합숙훈련 종료한다... '1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출퇴근'

김우종 기자  |  2020.03.17 15:47
LG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오지환.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이천 합숙훈련을 마친 뒤 오는 19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LG는 17일 오후 1시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쌀쌀한 날씨 관계로 5이닝까지만 진행했으며, 백팀이 5-4로 승리했다.

LG 선수단은 이날 청백전을 마지막으로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을 종료한다. 이어 18일 휴식 후 1군 선수단은 19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출퇴근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호주, 오키나와를 이은 3차 캠프인데 1,2군 모두 함께한 이천 합동 훈련이 선수들의 부상 없이 잘 진행됐다. 시즌 개막이 언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잠실야구장으로 가서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팀은 선발투수 류원석이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이상규, 김대현, 김윤식이 차례로 등판했다.

타순은 1번 이형종(중견수), 2번 정근우(2루수), 3번 김현수(좌익수), 4번 채은성(우익수), 5번 박용택(지명타자), 6번 최재원(3루수), 7번 오지환(유격수), 8번 유강남(포수), 9번 김용의(1루수)이 나섰다.

백팀은 정우영이 선발로 나와서 2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고우석, 이상규, 김지용,최동환이 차례로 등판했다.

타순은 1번 이천웅(중견수), 2번 정주현(2루수), 3번 전민수(좌익수), 4번 김호은(1루수), 5번 홍창기(우익수), 6번 백승현(유격수), 7번 신민재(지명타자), 8번 박재욱(포수), 9번 구본혁(3루수)이 나섰다.

김지용, 김대현, 김윤식은 각 1이닝씩 던지며 연습경기 첫 실전 피칭을 했다.

김지용은 1이닝 동안 26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김대현은 1이닝동안 14구를 던져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한편 2020년 지명 신인인 김윤식은 1이닝동안 12구를 던져 1피안타 1사사구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구본혁이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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