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드러난 최강자,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4강 압축

이원희 기자  |  2020.03.19 10:35
대주배 4강 명단. 왼쪽부터 유창혁, 조혜연, 김영환, 박지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시니어 최강자를 가리는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우승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한국기원은 19일 "제7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4강이 오는 26일 유창혁 9단과 조혜연 9단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며 "27일에는 김영환 9단과 박지은 9단이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고 전했다.

유창혁 9단은 전기 대회에서 최규병 9단에게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는 윤종섭 4단, 유건재 8단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16강에서 양재호 9단에게 승리한 유창혁 9단은 13일 열린 8강에서 최규병 9단에게 설욕하며 4강에 안착했다.

유창혁 9단과 맞서는 조혜연 9단은 5회 대회부터 출전해 3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특히 5~6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주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년 연속 준우승한 조혜연 9단이 이번 대회에서 4강을 넘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70년생으로 대주배 첫 출전권을 얻은 김영환 9단은 지난 5일 열린 8강에서 이영주 3단에게 승리해 가장 먼저 4강행을 결정지었다. 김영환 9단은 예선에서 김덕규, 한철균 9단을 꺾은데 이어 노영하 9단, 이영주 3단에게 승리했다.

2년 만에 대주배에 출전한 박지은 9단은 예선부터 김종준 8단, 박승문 7단, 김수장 9단에 이어 김혜민 9단를 꺾고 대회 첫 4강에 올랐다. 박지은 9단의 종전 최고 기록은 5회 대회 8강 진출이다.

제7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은 만 50세 이상(1970년 이전 출생) 남자기사와 만 30세 이상(1990년 이전 출생) 여자기사 69명(남자 48명, 여자 21명)이 출전해 지난 1월 예선을 통해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전기 시드 최규병, 조혜연 9단과 후원사 시드 노영하, 김수장 9단이 합류해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우승 후보자 4명을 가려냈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TM마린이 후원하는 제7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의 우승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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