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 "이상형? 20대 때는 외모만..지금은 인성이 더 중요"

이정호 기자  |  2020.03.20 08:04
/사진제공=앳스타일


배우 이주빈이 화보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20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측은 이주빈과 함께 진행한 2020년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데뷔 이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이주빈은 웹드라마, 예능 출연이 확정된 것은 물론 현재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남자 주인공 첫사랑 역을 맡은 이주빈은 김동욱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어떤 대사, 애드리브도 다 받아주시고, 다정하고 배려심도 깊다.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선배"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묻자 이주빈은 JTBC '멜로가 체질'을 꼽으며 "잊지 못할 인생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소민이라는 역할을 연기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사진제공=앳스타일


올해 만 서른을 맞이한 이주빈에게 20대 때와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자 "20대 땐 서른이 되기 전 무언가를 이뤄놓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던 것 같다"고 전했고, 이어 "그러다 딱 서른이 되었을 때 tvN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그 이후로 많이 찾아주셔서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20대 때는 외모만 봤다. 그런데 30대에 접어드니까 다른 걸 더 보게 되더라. 나이가 들수록 외적인 요소보단 성격이나 인성, 가치관 같은 것들을 더 중요시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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