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군 선수 코로나19 의심... 1군은 접촉 없어 20일 청백전 진행

김동영 기자  |  2020.03.20 11:11
C팀(2군)이 훈련중인 마산구장(왼쪽)과 N팀(1군) 훈련장인 창원NC파크.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2군 선수 한 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고, 검사를 받았다. 협력업체의 본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분도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C 관계자는 20일 "어제(19일) C팀(2군) 훈련이 끝난 후 선수 한 명이 발열에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해당 선수는 바로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중이다.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나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의심 증상을 보인 선수와 밀접하게 접촉한 C팀 선수 2명도 자가격리했다. C팀 선수단은 오늘 훈련 없이 자택에서 대기중이다. 어제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코로나19 통합 매뉴얼이 내려왔고, 그에 맞춰 대응했다"라고 설명했다.

1군은 문제가 없다. 2군과 훈련 장소가 다르다. 해당 선수가 1군 선수단과 접촉하지도 않았다는 구단 설명이다.

NC 관계자는 "현재 N팀(1군)과 C팀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 N팀은 창원NC파크에서, C팀은 마산구장에서 훈련한다. 해당 선수가 NC팀 선수단과 접촉하지는 않았다. 오늘 정상적으로 청백전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협력업체에도 이슈가 있었다. 19일 창원NC파크 공사를 담당하는 협력업체의 서울 본사에 확진자가 나왔다.

당장 NC와 접점은 없다. 해당 확진자가 창원에 내려온 적도 없다. 다만, 다른 직원이 18일 창원에 왔다. 혹시 있을 위험에 대비해 이 직원도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

NC 관계자는 "협력업체 서울 본사에서 19일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창원에 온 것은 아니지만, 같은 회사 직원이 18일 창원에 왔다 갔다.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을 쓰기에,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나왔다. 18일이 휴식일이어서 선수단과 접촉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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