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임지규 사망 비밀 알았다[★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3.20 21:24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임지규 사망 비밀 알았다

최윤소가 남편 임지규의 사망이 하나음료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2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강여원(최윤소 분)이 남동우(임지규 분) 죽음이 하나음료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이날 방송에서 왕꼰닙은 강여원을 불러 "땅을 팔아야겠다"라고 말했다. 놀라는 최윤소에게 "내가 고집만 부를 게 아니라 땅을 파는 게 나을 거 같다. 너네 고생만 시키는 것 같고. 버릇만 고칠 게 아니라 도움을 줬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땅을 팔기로 마음먹은 왕꼰닙은 돈을 마련해 가족들에게 나눠줬다. 왕꼰닙은 장상문(류담 분)에게 돈을 주며 "자네 집 비닐하우스 고쳐야하잖아. 보태"라고 말했다. 이에 왕꼰닙 양진희(이다니 분)가 "돈이 어디서 났냐"라고 묻자 왕꼰닙은 "땅 팔았다"라고 답했다.

하나음료에 땅을 팔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강여원은 김지훈(심지호 분)에게 전화했다. 김지훈은 황병래(선우재덕 분)에게 이를 알렸고 황병래는 기뻐했다. 황병래는 봉천동(설정환 분)을 칭찬하며 "자네 덕이 컸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음료의 거래처는 김지훈을 찾아와 거래를 끊겠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직원 관리 잘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어요"라고 거래처 사장을 말렸다. 그러나 거래처 사장은 "어떻게 이런 일이 없겠냐. 농민일보 남기자 죽은 게 하나음료 때문이라는 게 알려지면 더 커질텐데"라고 답했다.

이를 본 강여원은 충격에 빠졌다. 남편의 죽음의 원인인 회사에 땅을 팔기로 했던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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