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로 이런 개인기 가능? '전 맨유' 나니의 환상 리프팅

이원희 기자  |  2020.03.21 00:08
나니. /사진=AFPBBNews=뉴스1
'이런 개인기가 가능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베테랑 나니(34)가 환상 개인기를 선보였다.

나니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 앳 홈 챌린지'에 동참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스테이 앳 홈 챌린지는 20초간 두루마리 휴지를 바닥에 떨어트리지 않고 리프팅 하는 모습을 SNS나 유튜브에 올리는 이벤트이다. 이는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집에 머물고, 20초간 손을 씻자는 의도로 시작됐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 프로축구가 올스톱 됐는데,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이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축구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중 나니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다. 영상 속 자신의 아들과 휴지를 주고받은 나니는 발등으로 리프팅을 선보였고, 이어 발등 위에 휴지를 올려놓은 뒤 다리를 한 바퀴 돌리는 개인기를 발휘했다.

끝이 아니었다. 나니는 무릎과 어깨를 사용해 휴지를 튕겨냈고, 180도 회전한 뒤에는 발바닥으로 아들에게 패스를 건넸다. 나니의 아들도 다시 휴지를 돌려주는 등 멋진 실력을 뽐냈다. 나니도 만족스러웠는지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나니의 리프팅 장면. /사진=나니 트위터 캡처
한편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나니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맨유(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등에서 뛰었다. 현재는 미국프로축구 올랜도 시티에서 활약 중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