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비치는 최근 큰 사고를 쳤다. 지난 20일 스페인을 떠나 고국 세르비아로 귀국한 요비치는 귀국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자가 격리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르비아는 일부 국가 입국자들에 한해 28일간 자가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요비치도 한 달 동안 집에만 있어야 했는데, 이를 어겼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요비치가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21일 "요비치가 레알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르비아 출신의 요비치는 지난 해 여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레알로 팀을 옮겼다. 전 소속팀은 벤피카였지만, 주로 프랑크푸르트(독일)에서 활약했다. 당시 레알은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를 썼다.
하지만 요비치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2골로 부진했다. 이 역시 레알이 요비치를 내보내려는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말썽과 부진에 지친 것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