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캐나다 올림픽조직위원회(COC)는 23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올림픽 1년 연기'를 요청하며 "만일 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캐나다 선수들을 보내지 않는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선수들과 세계의 건강 및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IOC가 앞으로 4주 안에 도쿄올림픽 연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처음으로 대회 연기를 시사하는 등 올림픽 연기론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 위원회에 참석해 "만일 완전한 형태의 올림픽 실시가 곤란한 상황이라면 운동선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 판단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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