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간) 일본의 NHK에 따르면 이날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은 전화 회담을 갖고 도쿄올림픽 1년 연기에 합의했다고 한다. 이로써 도쿄올림픽은 오는 2021년에 열리게 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해 피해가 큰 상황이다. 미국 및 유럽 프로스포츠의 경우 대부분 연기 또는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올림픽이 질병으로 인해 연기된 것은 124년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가 확산돼 올해 안에 개최하는 것은 어렵다. 완전한 형태의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바흐 위원장과 노력하기로 했다. 일본은 개최국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베 총리는 도쿄올림픽 취소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