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년 연기' 이기흥 체육회 회장 "본격적인 논의 하겠다"

이원희 기자  |  2020.03.24 23:41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사진=뉴스1
이기흥(65) 대한체육회 회장이 2020년 도쿄올림픽 연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기흥 회장은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었다. 1년이 짧다면 짧지만 굉장히 긴 시간이다. 내일(25일)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와 관련해 "모든 선수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도쿄올림픽은 오는 2021년에 열린다. IOC는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개최할 예정이며, 명칭은 그대로 '2020년 도쿄올림픽'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날 일본의 NHK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1년 연기에 대해 아베 신조(66)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67) IOC 위원장은 전화 회담을 갖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가 먼저 1년 연기를 제안했고, 바흐 위원장이 이에 동의했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가 확산돼 도쿄올림픽을 올해 안에 개최하는 것은 어렵다. 완전한 형태의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바흐 위원장과 노력하기로 했다. 일본은 개최국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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