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 n번방 처벌 촉구 동참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3.25 01:08
배우 이엘/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엘이 n번방 사건에 용기 있는 목소리를 냈다.

이엘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귀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사진 하단에는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라는 문구도 있다.

/사진=이엘 인스타그램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 해당 사건의 내용이 알려진 'n번방 사건'. n번방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의 성 성착취 영상을 공유하는 채팅방을 의미한다. n번방 운영자들은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찍게 해 채팅방에 유료로 공유, 이를 빌미로 피해자들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n번방 중 하나 '박사방'을 운영하는 20대 조씨가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 19일 밤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박사방' 운영자 조씨는 조주빈(24)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하여 성명과 나이, 얼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올랐다. 24일 오후 7시 30분 기준 257만2017명이 청원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가해자 n번방박사,n번방 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 등의 청원이 등장했다.

국민들의 청원 동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도 n번방 사건 관련 피의자에 대한 처벌 촉구를 요구했다. 문가영, 혜리와 소진(이상 걸스데이), LE(EXID), 손수현, 하연수, 이영진, 연우(모모랜드), 정려원, 조권, 권정열(10cm), pH-1, 바론(VAV), 딘딘, 에릭남, 백현과 찬열(이상 엑소), 준호(2PM), 돈스파이크, 남태현, 유승우, 라비, 옥주현 등 연예계 스타들도 SNS를 통해 청원을 알리며 'n번방 사건'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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