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카메라로 내 매력 100% 담지 못해..활약 기대 부탁"(인터뷰③)

/사진=이동훈 기자

가수 김수찬이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준 것 같다며 "앞으로를 더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김수찬은 25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수찬은 "'미스터트롯' 출연 전부터 대중이 주목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저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다짐했다. 그랬기 때문에 만약 지금의 결과를 알고 돌아가더라도 똑같은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켓몬으로 비유한다면 저는 메타몽이다. 모든 노래를 김수찬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만족한다"며 "그럼에도 카메라로는 제 매력이 100% 담기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게 있다. 다 담기지 않았던 매력은 전국투어 콘서트, 앞으로 발매될 신곡과 무대 등을 통해 보여드리겠다. 계속해서 기대해달라"고 덧붙었다.

김수찬은 지난 12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1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그는 2014년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를 통해 남진 모창능력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간다 간다', '딱 보면 알아요', '대구 아가씨' 등의 앨범을 발매하고 트로트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2019년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싱글 '사랑의 해결사'를 발매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신동부로 참가한 그는 실력과 특유의 끼를 살려 인기몰이를 했다. 비록 최종 7인 안에 들지 못했지만, '미스터트롯'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