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 두산 선수 가족, 코로나19 '음성'... 청백전 정상 진행

김동영 기자  |  2020.03.25 10:20
지난 23일 청백전 이후 미팅을 진행하는 두산 베어스 선수단.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두산 베어스 선수의 가족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두산은 예정대로 25일 청백전을 진행한다.

24일 두산의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2차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선수 한 명의 가족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된 것.

두산은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곧바로 훈련을 취소했고, 선수들을 자택에 대기하도록 했다. 지난 16일 키움 2군 선수의 발열 소식에 따라 훈련을 중단한 이후 두 번째였다.

해당 선수의 가족은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25일 오전 음성 판정이 나왔다. 두산도 한숨을 돌렸다. 이에 두산은 예정대로 25일 잠실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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