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앵커' 심리 스릴러..'곡성'과 다른 긴장감"

윤성열 기자  |  2020.03.25 11:15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배우 천우희가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앵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

뷰티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25일 천우희와의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앵커' 촬영을 마친 천우희는 이번 인터뷰에서 "'앵커'는 심리 스릴러다. '곡성'과는 다른 긴장감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연기를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내가 연기를 잘하는지는 모르겠다"며 "작품, 감독, 배우처럼 같이 하는 사람들,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을 믿을 뿐이다.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하는 순간부터 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 공간에 있는 걸 느끼다 보면 그땐 그게 진짜가 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코로나19로 겪는 영화계의 어려움에 대해선 "동료 선후배들 영화 제작이나 개봉의 어려움도 피부에 와닿는다"며 "다들 작품을 위해서 얼마나 고생하고 개봉날을 기다렸을 텐데 안타깝다. 어서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큰 어려움이지만 현명하게 잘 넘기길 바라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화보에서 천우희는 상큼한 봄의 분위기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쉬폰 드레스, 레이스, 달콤한 캔디 컬러 등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의상과 가방, 소품을 활용해 상큼하고 청순한 모습을 뽐냈다.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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