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주당 최대 2회·PS 중립지 허용' MLB 노사 논의사항 윤곽

박수진 기자  |  2020.03.25 18:02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의 매표소가 굳게 닫혀있다.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MLBPA)가 2020시즌을 두고 논의하고 있는 주요 사항들이 공개됐다.

미국 ESPN은 2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가 여러 가지 이슈를 다루고 있다. 주요한 것은 시즌이 단축되는 것의 불가피성을 서로 인정했고 예정된 162경기를 가능한 많이 치르자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양측은 필요하다면 정규 시즌을 최대한 늦게까지 진행하기로 합의했고 오는 11월 포스트시즌은 따뜻한 곳이나 돔구장이 있는 중립 지역에서 치르기로 했다. 또 더블헤더(같은 날 두 경기를 치르는 것) 역시 1주일에 최대 2회 정도 하기로 했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임금 문제 역시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르렀다. 처음으로 40인 로스터에 진입한 선수, 스플릿 계약에 따라 수령 연봉이 다른 선수,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 된 선수 등 신분을 세분화해 일정 임금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또 만약 시즌이 취소될 경우 반환되지 않음도 약속했다. 구단 직원들의 고용 역시 보장해야 한다는 사항도 포함됐다.

다만 FA(프리에이전트) 요건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타임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있다. 구단과 선수마다 이해관계도 달라 계속해서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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