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사회적 거리두기' 설전에..최동석 앵커 하차 요구 ↑ [★NEWSing]

강민경 기자  |  2020.03.25 19:20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박지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는 곧바로 남편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웠던 50여분 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인 가족과 함께한 박지윤의 모습이 담겼다.

박지윤 /사진=스타뉴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을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라고 댓글을 달았다.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닌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답했다.

또 박지윤은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박지윤은 드라이기 홍보글을 게재하며 "이 글 또한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판매자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눈 앞의 고기를 물리고 쓴 글이오니 칭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적기도 했다.

/사진=보건복지부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5일까지 15일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회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 또는 취소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이 아니면 외출 자제 △퇴근하면 집으로, 아프면 집에 있기 등 직장 내 행동지침 준수 △밀집된 환경을 피하기 위한 재택근무, 유연근무, 출퇴근 시간 조정 △아프면 집에 있기, 아파하면 집에 보내기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지켜달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박지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윤의 말투와 과민 반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것.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박지윤의 글은 남편이자 KBS '뉴스9' 메인 앵커인 최동석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사진=KBS 자유게시판 캡처

KBS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상담실 자유게시판에는 '앵커도 안 지키는 걸 시청자한테 지키라는 겁니까?', '최동석 아나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안하나요?' 등과 같은 글이 약 200여개가 쏟아졌다. 또한 최동석 아나운서의 하차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특히 최동석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KBS 메인 뉴스인 '뉴스9'의 앵커로 발탁돼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만큼 조심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기사화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밝혀왔다. 이에 비공개로 운영해왔다. 그는 자신의 글이 이슈화가 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해당 글 역시 기사화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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