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삭발한 베르통언, 무리뉴 갔던 이발소 갔나봐" 놀란 英언론

박수진 기자  |  2020.03.25 22:00
삭발한 모습을 공개한 베르통언. /사진=스퍼스웹 SNS 캡처
손흥민(28)의 동료로 잘 알려진 토트넘 소속 수비수 얀 베르통언(33)이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베르통언은 25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짧게 이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된 관계로 집과 훈련장만을 오가고 있는 베르통언의 머리는 짧게 정리되어 있었다.

이를 두고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들은 놀라움을 표시했다. 더스퍼스웹은 "베르통언이 새로운 머리를 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언론인 핫스퍼릴레이티드는 "베르통언이 조세 무리뉴 감독(57)과 같은 이발소를 방문한 것 같다"고 재치있게 적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월 8일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가 됐었다.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짧은 은색 머리가 아닌 빡빡머리로 변신했다. 당시 무리뉴는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머리를 자르다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는데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내가 직접 다 잘랐다"고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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