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美영화관 무료? [월드뉴스]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20.03.26 17:45
문을 닫은 영화관 /AFPBBNews=뉴스1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격리가 시작되면서 미국 역시 많은 영화관이 휴업 중이다.

관객이 찾지 않은 것은 물론 급감한 매출로 인해 업계 종사자들 역시 일자리를 잃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국립영화관소유주협회(The 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Owners, 이하 NATO)는 영화관을 다시 재개장 할 것이며, 무료로 공개하겠다고 발표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NATO의 최고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패트릭 코코란은 미국의 영화전문미디어 스크린랜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의 극장들이 과거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며 문을 열고 있다며, 미국 역시 무료개봉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코로나 19가 퍼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업계의 가장 큰 우려는 코로나 19가 진정된 후에도 사람들의 영화시청 습관이 영화관 방문에서 자택에서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 지난 주 개학이 연장되면서 디즈니+채널의 구독이 3배나 증가한 사실은 이 같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게다가 올해 개봉예정이었던 많은 프랜차이즈 영화들도 코로나 19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면서 영화업계의 앞날은 어둡기만 하다. 여기에 극장 휴업이 연장된다면 사람들은 넷플릭스나 훌루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더더욱 몰려들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심각한 상황 속에서 NATO는 사태의 해결을 위해 미 의회를 상대로 전국의 영화관의 사업유지를 위한 자금과 대출확보를 위한 로비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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